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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대구 프로젝트] 어른 몸 70%…5% 부족해도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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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속에 물이 얼마나 있을까?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린이는 90% 정도가 물이라고 한다.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했다. 물을 생명유지에 불가결한 것으로 보았다.

어른의 몸은 70%가 물이다. 여윈 노인은 60%. 여성은 지방이 많아 남자보다 물의 양이 적다. 조난됐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가 몸속에 지방이 많고, 물이 적어서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물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12%가 부족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사람은 물과 함께 생을 시작한다. 어머니의 양수는 성분이 바닷물과 비슷하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가 비슷한 비율로 녹아 있다. 영아를 물속에 넣으면 헤엄을 친다. 사람은 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헤엄을 치고 싶어진다. 헤엄을 못치는 이른바 '맥주병'만 예외다.

그만큼 물이 중요하다. 특히 좋은 물이 중요하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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