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괴연동 소재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영각)은 8일 대구경북권 10개 연구기관·기업과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상호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기관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4개 연구기관과 (주)화신, (주)엠에스오토텍, (주)일지테크, 누리기술, 휘닉스PDE, 동해금속 등 6개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로 구성됐다.
11개 협약 기관·기업들은 광역경제권 시·도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연구, 중복투자 방지, 신기술 창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역할 분담 및 시·도 연계 협력으로 지역의 전략·선도 산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IT, 그린에너지, 그린카 부품소재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효율 그린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경북도의 공동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180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의 자체 브랜드를 가진 전기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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