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내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은 최근 일본 도레이사와 공동으로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통시(南通市)에 설립한 도레이폴리텍난통사(TPN)에 650억원을 투자, 연산 2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이 공장이 증설되면 도레이폴리텍난통의 생산 능력은 연간 3만8천t으로 늘어나 도레이새한은 자체 생산하는 5만t을 합쳐 연산 규모가 8만8천t으로 늘어 아시아 1위의 PP 스펀본드 부직포 메이커로 거듭날 전망이다.
2008년 10월 준공한 TPN은 1년여 만에 중국에서 안정된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중국시장의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도레이새한 측은 밝혔다.
도레이새한은 아시아 최초로 다층(Multi-Layer) 부직포를 생산하면서 제품의 소프트·초저중량화 등 차별화, 고기능화 추진으로 품질 및 기술 경쟁력 면에서 아시아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위생재 및 의료용, 농업·토목용 등 산업용 부직포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사진- 중국 장쑤성 난통시에 설립한 도레이폴리텍난통사(TPN) 전경. 도레이새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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