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0.2%P 인하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지방은행 처음으로 1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15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이 금리가 적용됐으며, 기존대출은 기간 연장시점에 그동안의 거래실적과 신용등급 등에 따라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금리가 0.2%p 내림으로써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4.89~6.17%가 적용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농협도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p 내리기로 했다. 농협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4일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기준으로 4.66~5.91%에서 4.46~5.71%로 내려간다. 이번에 인하된 금리는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대상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된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농협의 주택담보대출액은 3조7천억원에 이른다.
##창립 111주년 기념 상품 출시
우리은행은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5.0%의 금리를 주는 '111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4월 말까지 판매하는 이 예금은 만기를 18개월로 늘린 대신 금리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금리는 이날 현재 우대금리 0.1%p를 포함해 최고 연 5.0%이며 가입 후 12개월 또는 15개월이 지나면 각각 연 4.55%와 연 4.7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후 1년이 지나 중도해지하더라도 현재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 수준을 받을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적금가입 고객 등 기존거래 고객은 물론 우리은행 신규거래 고객에게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및 법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청소년 '호돌이 적금' 우대금리 제공
기업은행은 내달 설 명절을 맞아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청소년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귀향 등으로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16~19일에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호돌이적금'은 새해 소망 등의 성취를 기원하는 상품으로, 1년간 제공되는 새해맞이 우대금리(최대 1.2%p)를 포함해 최대 연 4.4%의 금리를 제공해준다. 기업은행은 또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해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코너 마련
납세자연맹은 홈페이지에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을 돕는 코너(http://www.koreatax.org/tax/taxpayers/work/edu_01_g.html)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는 이 코너에서 분산 공제하면 유리한 방법과 신용카드'의료비 세테크, 기부금'보험료 한도 초과 시 세테크, 배우자가 사업자(기타소득)인 경우의 세테크 방법 등을 미리 시험해 봄으로써 세금 환급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개설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온라인 계좌개설 서비스란 기존의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위탁계좌, CMA, 펀드전용계좌를 추가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와 함께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의 '있다없다' 퀴즈 정답자 중 100명에게 고급 화장지를 증정하는 '이지 고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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