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동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 예산을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377억2천400만원으로 편성하고, 이 가운데 95%를 교육환경 실현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2012년 개교를 목표로 건축하게 될 '옥동초교' 부지 매입에 50억5천600만원을 확보해 복주초교 과밀학급 해소에 나서고,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에 32억원을 들인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5.8% 증액했으며, 학교회계 예산 편성 및 운영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비의 80%를 상반기에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류동춘 안동교육장은 "교육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증액 유치하고, '1교 多사' 결연을 통한 외부재원 유치로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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