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경상경비 10%를 절감한 예산 등 646억원을 투입해 서민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총괄추진단장으로 공무원 12명, 민간인 10명 등으로 일자리 총괄 전담부서인 '희망일자리 추진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나섰다.
도는 올해 희망근로 등 당초 5만560개의 일자리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도 및 시군 경상경비를 절감한 예산 64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희망근로프로젝트 6천26개 ▷공공근로사업 3천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786개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295개 등 1만107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총 6만66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인구 50만이 넘는 포항시에 '지역일자리 종합센터'를 설치해 취업계층별 상담 및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가 최근 구성한 '희망일자리 추진단'은 일자리조성사업 총괄, 친서민 일자리 사업 발굴,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조성 등 업무를 맡는다. 추진단은 새경북기획단장이 실무단장을 맡고, ▷희망근로TF(5명) ▷일자리TF(5명) ▷민간 전문가(10명) 등으로 꾸려졌다.
도는 9일 김관용 도지사가 주재한 '일자리 창출 제1차 지역전략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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