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에 이종섭(55·사진)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이 내정됐다.
대구TP는 9일 대구벤처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공동이사장 김범일 대구시장·노동일 경북대 총장)를 열고 신임 원장으로 이 센터장을 내정했다. 이 원장 내정자는 이달 중순쯤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대구TP 5대 원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이 원장 내정자는 대우전자, 노키아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 기업이 요구하는 사안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이 있다고 대구TP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원장 내정자는 "신임 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기업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접근하는 CEO가 되겠다. 대구가 육성해야 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앞장서겠다.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 내정자는 마산고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대우전자 사업부장과 ㈜셀텍 상무이사, ㈜노키아 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를 이끌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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