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4일 오후 6시쯤 경북 문경시 서문경농협 하나로마트 농암점에서 화재가 발생, 매장 99㎡와 냉장고 등 집기류를 태워 6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마트는 영업 중이었지만 다행히 손님이 적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매장직원 S(22·여)씨는"매장 뒤편에 있는 식품류 냉장고 쪽에서 연기가 치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냉동 및 냉장시설 과열이나 전기 과부하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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