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교에 합격하고 입학식을 하기 전 학교 등록금 고지서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참가 용지가 왔다. 문제는 이 오리엔테이션 참가 비용이 따로 부과된다는 것이다.
입학금 속에는 학생의 학교 생활에 따른 모든 교육과 정보의 전달까지 입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단과대학별로 행사를 하고 그 비용을 신입생에게 징수하면서 학교에서는 입학 전 학교를 홍보할 때는 제공하던 학교 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내 아들이 입학한 대학뿐만 아니라 대구권의 모든 대학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 해마다 신입생 등록금으로 많은 학부모의 허리가 끊어질 지경이다. 오리엔테이션 비용을 따로 받는 불합리한 관행을 대학 당국에서 고쳤으면 좋겠다. 인터넷 투고(돋보기·lh35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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