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52) 교수가 22일 제3대 홍덕 석좌 교수로 선임돼 연간 5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을 받는다.
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노화의 유전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하고 식물 유전자 기능의 대량 발굴을 위한 게놈연구 방법론을 제시해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덕(고려제강 홍종열 회장의 호) 석좌는 지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홍 회장이 인재양성과 학문발전을 위해 포스텍에 기탁한 13억원의 기금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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