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 번호만 알면 송금 OK'…경북체신청 송금서비스

상대방의 우체국통장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인터넷으로 송금을 할 수 있다.

경북체신청은 휴대폰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인터넷뱅킹(www.epostbank.kr)에 접속해 개인정보(휴대폰 번호) 활용에 동의하면 된다. 송금할 때는 인터넷뱅킹 거래화면에서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 송금액, 1회용 출금인증번호, 통신문을 입력한 후 받는 사람에게 1회용 출금인증번호를 통보하면 된다. 받는 사람은 송금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확인한 후 1회용 출금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받고 싶은 계좌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송금 이용수수료는 없으며, 받는 사람은 송금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내에 입금을 동의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