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버사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 11.9대 1을 비롯해 전국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LH 임대아파트 560개 단지의 관리소에서 실버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천명 모집에 2만2천107명이 응시했다.
지역본부별로는 서울이 16.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은 대구경북(205명 모집, 2천455명 지원), 부산울산(11.5대 1), 광주전남(11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자 연령대별 비율은 60~64세 33%, 65~69세 36%, 70대 30%, 80세 이상이 1%이며, 남성이 68%, 여성이 32%로 집계됐다.
LH는 8일부터 신청자에 대한 서류전형을 통해 23일 최종합격자를 LH 홈페이지(www.lh.or.kr), 지역본부 게시판, LH 임대아파트 단지 게시판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LH 실버사원은 4월부터 6개월간 LH 임대아파트 단지 및 광역관리센터 등에 배치돼 단지 시설관리와 입주민 주거복지 보조업무를 맡는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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