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각가 범최 '철솟대' 전시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녹슨 가위가 새의 몸통이 되고 녹슨 못은 새의 부리가 된다. 녹슨 농기구나 고물을 용접한 낡은 고철들은 작가의 손을 거쳐 솟대가 된다. 무거운 몸을 훌훌 털고 곧 하늘로 날아오를 것만 같다.

사진작가이자 조각가인 범최 전시가 내달 4일까지 호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아르코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철솟대를 전시한다. 2000년 서울 생활을 접고 경북 문경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는 주변에서 흔한 대패, 망치, 가위, 못으로 솟대를 만든다. 녹슨 철의 질감과 물건의 형태는 묵직한 질량감을 선사한다.

그는 소나무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의 1회 제자로, 요즘도 암실에서 수작업으로 인화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사진 작가이기도 하다. 053)380-0357.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