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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콩으로 우리가 만든 된장, 맛'영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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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우리 먹을거리 만들기' 행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콩으로 우리의 정성을 가득 담아 된장을 만들었으니 맛과 영양이 풍부할 거예요."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10일 학내 공학관 학생복지공간에서 우리 지역 우리 콩을 이용한 무공해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자 총장과 외식조리학과 이연정 교수, 학생, 무공해 메주로 유명한 '학가산 메주마을'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 총장과 학생, 부녀회원들은 100여개의 잘 뜬 메주를 물에 씻어 불리고 된장을 만드는 등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이 총장은 "6남매를 키우면서 옛날에는 힘이 들어도 일일이 집에서 담가 먹었는데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하려니 힘이 든다"면서 "좋은 일에 사용하는 만큼 우리 지역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연정 교수는 "이번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우리 먹을거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는 수업과 연계될 수 있다"며 "우리 먹을거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뜻도 있다"고 말했다.

무공해 된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해 12월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이은 '우리 먹을거리 만들기' 행사와 연계돼 실시됐으며, 이날 담근 된장은 모두 인근의 불우이웃과 홀몸 노인에게 전달된다.

경주대는 김장담그기와 된장담그기에 이어 앞으로 '무 방부제 고추장 담그기'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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