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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새 프로그램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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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 관광시즌을 맞아 내국인들을 위한 '갤러리 토크'와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토요 뮤지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큐레이터와 함께 둘러보는 갤러리 토크'를 시범 운영한다. 갤러리 토크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전시 담당 큐레이터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박물관은 시범 운영의 반응에 따라 미술관과 고고관, 안압지관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에는 신라 불교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불교미술 1실'과 신라의 불교조각 가운데 명품만을 엄선한 '불교미술 2실' '금석문실' '황룡사실'이 있으며 석탑에서 지진구가 최초로 확인된 미탄사터의 출토품을 모은 '미탄사터'가 특집 진열되고 있다.(7월 4일까지 관람 가능) 갤러리 토크는 관람객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매회 전시실을 달리해 진행한다.

또 '토요 뮤지엄 투어'는 영어권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로 전시품을 해설하는 이 프로그램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정문 앞에서 시작한다. 뮤지엄 투어는 영어 자원봉사 해설사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전시실을 순회하며 전시품에 대한 영어 해설과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지난 연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가 영어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됐다고 답했을 만큼 인기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토크'는 프로그램 시작 전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선 10명을 모집하며 당일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2시간 전에 미술관 안내데스크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비용이 없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박물관 정문에 모인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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