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농촌의 가교역할을 맡게 될 청도 '성곡권역 그린투어센터'가 9일 청도 풍각면 성곡리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청도군과 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그린투어센터는 인근 성곡댐 이주마을과 새로 개발되는 녹색농촌마을과 연계해 운영된다는 것. 도시민 등 외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안내 및 배정, 천연염색·도자기 체험, 미나리 등 먹을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린투어센터는 인근 성곡댐 건설과 함께 추진된 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도농교류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건립됐다. 전시실과 다목적실, 체육광장,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구비해 주민 복지공간의 역할도 하게 된다.
개원 첫날에는 의성지역 학생·학부모와 유기농시민연대 등 400여명이 투어센터를 방문해 도농교류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성기 농촌마을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그린투어센터는 성곡댐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구심적 역할로 생활환경 정비와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 도농교류의 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반계 관계자도 "지역자원과 특성,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외국의 방문자센터처럼 청도의 종합안내 역할을 하게 되며 성곡지역 농촌전원마을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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