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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영하러 대구까지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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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진량공단 내 '국민체육센터'오픈

경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경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경산 진량공단 내에 대도시 도심 수준의 양질을 자랑하는 피트니스센터(헬스클럽)가 문을 열어 공단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체력단련시설인 수영장(25m, 6레인)·헬스장·에어로빅장을 갖추고 지난달 30일 공식 오픈한 '경산국민체육센터'는 맞벌이 부부들이 주말 등 휴일 때 아이들과 함께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탈의실과 샤워실에다 유아풀과 잠수풀 등을 둬 벌써부터 시민들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경산, 특히 진량 일대 경산시민들은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대구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터라 이번 '국민체육센터' 신축, 개방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경산시도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의 건강 욕구 충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진량읍 신상리 685의 17에 자리 잡은 '경산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을 투입, 7천722㎡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62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했으며 시설이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산국민체육센터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오전 9시~오후 6시)을 거쳐 다음달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열고 정상운영(오전 6시~오후 9시)에 들어간다. 이용료(개인 기준)는 ▷수영장=어른 3천원(월 5만원), 청소년 2천500원(4만원), 어린이·경로자 2천원(3만원) ▷헬스장=어른 2천500원(월 4만원), 청소년 2천원(3만원), 어린이·경로자 1천500원(2만원) 등이며, 국가유공자 및 등록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053)810-6106.

진량공단 근로자와 가족들은 "이제야 제대로 된 헬스클럽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희색이 만면하다.

공단 내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K(43)씨는 "여가시간에 사설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비용 부담이 만만찮았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국민체육센터 준공과 함께 하양읍 대조리의 경산시민운동장 조성사업이 끝나면 대학과 공단 근로자들이 해당 시설을 가득 메워 명실상부한 '젊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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