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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교호스피스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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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명동 불교대구회관에 지역병원과 협력 시스템 구축

▲스님이 병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하고 있다.
▲스님이 병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하고 있다.

대구 불교호스피스센터가 이달 10일 남구 대명동 불교대구회관 5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호스피스는 말기 암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 등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돌봐주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센터는 기존 몇몇 병원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벌여온 불교자원봉사센터의 확대 조직이다. 센터는 최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영남지역 교육센터 및 대구 불교호스피스센터로 첫 지정돼 지역 호스피스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신도회가 맡고 정법(지산선원 주지)'종진(수덕사 주지)'정효(심원사 주지) 스님이 지도법사다. 은장권 신도회 부회장이 센터장으로 불교호스피스센터를 이끈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의료원, 보훈병원, 대현첨단요양병원 등과 호스피스 활동 시스템을 구축했고 사회복지 전문가 20여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호스피스 전문 과정과 남구 자원봉사센터 과정을 동시 수료한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호스피스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센터 사무국(053-629-0408)에 수계신청서를 제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 수발과 각종 기도, 병상수계식 등을 하고 있다. 또 호스피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 함께 활동 대상 병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은장권 센터장은 "호스피스 활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진정한 포교이자 종교를 떠나 인간이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며 "가톨릭 등 타 종교와의 호스피스 연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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