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종합 1위로 평가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는다.
경북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월 말 기준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 평가에서 조기집행률(71.1%), 민간실집행률(60.8%), 중점사업 집행률(72.2%) 등 전 평가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 들어 3월 말까지 전체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2조6천538억원의 71.1%인 1조8천862억원을 집행했다. 또 대구 달서구는 우수기관에 뽑혀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는다.
한편 경북도가 본청 80개 부서 및 23개 시군에 대한 3월 말 기준 재정 조기집행을 평가한 결과 김천시와 성주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각각 받았다. 상주시는 조기집행 신장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수상했다.
또 '베스트 20 시책'에는 9개 도 가운데 경상경비 등 예산절감률(7.2%) 1위를 기록, 일자리 창출에 투자한 경북도와 실시설계비 예산을 전년도에 확보한 구미시, 체계적인 조기 집행 추진시스템을 구축한 청도군 등이 포함됐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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