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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깜짝방문' 李대통령 '必死則生 必生則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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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얀 피터 발켄엔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재생에너지·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세계 금융위기,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9일 한국을 떠나는 발켄엔데 총리는 방한 기간 중 DMZ 방문, 삼성중공업 조선소 시찰, 유엔묘지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7일에는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직후 충남 아산 현충사를 '깜짝 방문'해 참배했다. 현직 대통령이 현충사를 찾은 것은 지난 1995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라고 적었다. 충무공이 1597년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때 휘하 장수들에게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1천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며 했던 말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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