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대구지법에 대구KBS가 실시하는 대구시장 후보 합동토론회에 자신이 제외된 것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 예비후보는 4월 KBS보도본부장의 요청이 있어 토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10일 갑자기 본사의 선거방송준칙을 이유로 제외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KBS의 이번 처사는 한나라당 정권이 국민들의 현 정부 심판의 목소리를 억지로 잠재우려는 불법적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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