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욱현 한나라 영주시장 후보 "소백산 시대 활짝 열터"

13일 후보등록을 마친 장욱현 한나라당 영주시장 후보는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주영 무소속 영주시장 후보를 겨냥,"링 아래서 예선 선발전에 문제가 있다고 따지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링 위로 올라오라"며 "국회의원 선거는 2년 남았다"고 반(反) 장윤석을 외치는 김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저는 2006년 지방선거 때 공천 탈락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지사 선거 캠프에서 열심히 한나라당을 위해 일했다"며 "당시의 선택이 정말 옳았다고 생각하며 진정한 영주의 선비정신은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백산 시대를 열겠다"는 장 후보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한데 묶어 눈으로 즐기는 관광보다 느끼고 체험하는 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겠다. 무조건 기업 유치가 아니라 기업이 올 수 있는 토양을 마련, 지역 특성에 맞는 생명공학산업 등을 유치해 단지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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