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1천여명이 넘는 출마 희망자들이 후보 등록했다. 교육감 후보들은 오후 5시 등록 마감과 함께 후보등재 순위 추첨을 한다. 관계기사 3~6면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대구경북교육감 후보 중 전과 있는 인사는 5명(5.88%)에 불과, 전국 평균(14.9%)을 크게 밑돌았다.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민주노동당 윤병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성찬 후보가 전과가 있었다. 윤 후보는 집시법 위반에 따른 공무집행방해죄, 유 후보는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사법 처리받았다. 엄태항 무소속 봉화군수 등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3명이 전과가 있었다.
교육감 후보들은 모두 전과가 없이 깨끗했다. 대구교육감 후보 5명 중 김선응, 신평 후보가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는 23억5천만원의 재산을 등록, 광역단체장 후보 중 7위를 차지했다. 김관용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절반인 12억8천만원을 등록했다.
대구시교육감 후보 중 재산등록 1위는 25억6천만원을 신고한 신평 후보였다. 유영웅 17억2천만원, 김선응 7억9천만원, 우동기 7억3천만원, 정만진 후보 1억2천만원 순 이었다.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이영우 12억원, 김구석 후보 8천만원이었다.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는 대구에서 달성군수 선거에 나선 김문오 무소속 후보(26억3천만원), 경북에서 예천군수에 도전한 김학동 후보가 78억1천만원으로 각각 1위였다. 납세 실적 역시 김문오 달성군수 후보(2억7천만원)와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15억원)가 가장 많았다. 체납과 탈세자는 없었고 박순동 무소속 청도군수 후보가 납세실적 0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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