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국내 증시가 사흘째 하락하며 160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31포인트(-2.33%) 떨어진 1604.93을 기록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우려가 숙지지 않으면서 외국인이 장 초반 공격적으로 '팔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천2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매수에 나선 개인은 1천2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달러값도 하루 만에 급등하면서 1천160원선까지 치솟았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천165원에 거래됐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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