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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뱃길 내달부터 늘어…정기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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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찾는 뱃길이 많아져 독도 관광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19일 6월부터 울릉도~독도 정기 여객선이 취항하고 독도를 선회하는 유람선도 조만간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울릉(도동항)~독도 87.4㎞ 노선의 정기여객선인 ㈜울릉해운의 썬독도호는 최근 포항항만청으로부터 운송사업 면허가 조건부로 승인돼 내달 말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알루미늄 선체인 썬독도호(363t·정원 376명)는 길이 36.4m, 너비 13m 크기로 27노트의 속력을 내 울릉도~독도를 1시간 50분에 운항하게 된다. 7월부터 11월까지는 1일 1왕복 또는 2왕복이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주말에 1왕복한다.

또 울릉도유람선㈜도 조만간 운항 허가가 나는 대로 대형유람선 선스타호(241t·정원 441명)를 내달 초부터 투입한다. 선스타호는 길이 44m, 너비 8m 크기로 객실과 전방향 조망이 가능한 오픈 테라스를 설치했고 15노트의 속력으로 매일 오전 8시, 10시, 오후 3시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해 독도의 가두봉등대~거북바위~삼선암~촛대암 등지를 돌아보게 된다.

포항항만청 이상진 청장은 "울릉도~독도는 현재 ㈜대아고속해운의 씨플라워호(439t)와 한겨레호(445t), ㈜독도관광해운의 삼봉호(106t)가 부정기적으로 운항한다"며 "뱃길이 다양해지면서 독도 관광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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