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새마을운동 배워 모국 발전 원동력으로"

아프리카 5개국 연수생 22명 경운대 아카데미 입교

"경북의 새마을운동을 배워 모국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경운대학교는 19일 김향자 총장을 비롯해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영심 UN WTO ST-EP 이사장, 손세주 경상북도자문대사, 박병군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5개국의 새마을운동 연수생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한 탄자니아 13명, 가나 5명, 우간다 2명, 감비아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 22명은 4주간 진행되는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 탄생과 운영과정, 그 효과 등을 중심으로 교육받게 된다.

경운대 새마을 아카데미 최진근 원장은 "토론과 분임과업완성 방식의 교육을 통해 이들이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모국의 발전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발표하게 되며, 지난해부터 도입된 이 같은 방식의 교육 효과가 매우 높아 아프리카 각국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운대학교 새마을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8월까지 아프리카, 몽골, 동남아 등 세계 곳곳의 미개발 국가의 지역발전 지도자 단체 교육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교육과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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