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인 경북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나 제가 살고 있는 뉴욕에서도 곁에 있는 것처럼 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대 졸업생인 강백현(70'재미동포'왼쪽)씨가 졸업 40년 만이 이달 17일 경북대를 방문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지난 1967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강씨는 미국으로 건너가 방사선과 전문병원을 개업해 현재까지 의술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을 통해 세계 기아에 대한 기부를 하고 있던 강씨는 이런 취지로 모교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모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는 상징물이 될 KNU 글로벌플라자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후배들의 면학증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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