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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배 천원전 본선티켓 12장 놓고 216명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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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 예선전이 1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막했다.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6명이 참가했으며, 12장이 걸린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해 18대1의 경쟁을 벌인다.

전기 4강으로 시드를 받은 박정환·김지석 7단, 안조영·최철한 9단 등 4명과 예선통과자 12명은 16강 토너먼트를 벌이며 최종 결승 진출자 2명은 5번기로 15대 천원 타이틀을 다툰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에서는 박정환 4단(당시)이 김지석 6단(당시)에게 3대0의 완봉승을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1기부터 4기까지 이창호 9단이 4연패한 박카스배 천원전은 스타 탄생의 산실로 유명하다.

6기 때는 박영훈 2단(당시)이 입단 2년 만에 첫 우승하며 최저단 국내 대회 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7기 때는 송태곤 3단(당시)이 조훈현 9단에게 3대2로 승리하면서 역시 입단 후 첫 본격 타이틀 홀더의 반열에 올랐다. 10기 때는 지역 연구생 출신인 고근태 3단(당시)을 깜짝 우승자로 배출해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13기 때는 강동윤 9단이 이세돌 9단을 꺾고 역시 첫 천원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규모 2억500만원, 우승 상금 2천만원인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동아제약㈜이 후원한다.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의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3번기로 한·중 통합 천원전을 벌인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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