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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원로음악가회 '2010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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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대구원로음악가회가 주최하는 2010 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다. 1996년 결성된 대구원로음악가회는 대구 음악계에서 활동하다 현직에서 퇴임한 원로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64세부터 88세까지 46명의 회원이 소속해 있다.

이기홍 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초대 지휘자를 시작으로, 김종환 전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나경관 대구합창연합회 전 고문, 우종억 전 계명대 음대 학장, 남세진 전 대구문화예술회관장, 장영목 전 대구예술대 총장을 거쳐 현재 임우상(작곡가) 계명대 명예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올 초 회장직을 맡은 임우상(75'사진) 교수는 "대구 음악계 발전을 돕고 염려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작고한 대구 원로 음악인들의 기록을 정리'편찬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미국에서 작고하신 작곡가 김병곤(대구사범학교 심상과) 박사처럼 자료 정리가 되지 않은 음악인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했다.

대구원로음악가회는 2002년 '20세기 대구음악 회고 콘서트'에서 박태준, 현제명, 권태호 등 지역 출신 음악인들을 기리는 음악회를 여는 등 매년 한 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펼쳐왔다.

이번 2010 콘서트에는 바리톤 노운병, 피아니스트 백낙원,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유충렬 등 지역 음악대학 교수들과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레이디싱어즈, 대구남구합창단 단원들이 참여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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