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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경기 여전히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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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中企 건강도지수 91.5

중소제조업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19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SBHI는 91.5를 기록해 전월(95.3)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전망 SBHI에서 대구경북은 서울(91.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대구가 90.2, 경북은 92.9로 지난달보다 각각 6.0p, 1.5p 낮아졌다.

생산·내수판매·수출·경상이익 등 대부분 항목이 전월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이는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 불안요인과 민간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기업들의 5월 중 기업경영상 애로요인(복수 응답)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60.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내수부진(53.0%) ▷업체 간 과당경쟁(38.7%) ▷판매대금 회수지연(30.9%) ▷자금조달 곤란(30.9%) ▷인건비 상승(28.7%) ▷인력확보 곤란(23.2%) ▷제품단가 하락(23.2%)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업체들의 4월 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74.0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정상가동률(80%)에는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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