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는 젊은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에요. 이제 자유로워지니 작가로서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정은기의 솟대 조각전이 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나무 그대로의 모양을 살려 만든 솟대 1천여점이 전시장에 전시된다. 주로 돌 조각을 해오던 작가는 영남대 교수직에서 은퇴한 후 4년여간 솟대 작업에 몰두해왔다. 작가는 "솟대는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 이어져오는 문화의 한 부분으로, 동구 밖에 세워놓고 하늘에 희망을 빌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 대중적인 소재를 1천개 이상 만들면서 나뭇가지 고유의 물성을 표현했다.
한편 '2010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회는 13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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