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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수박·개진감자 직판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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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명품 농특산물 우곡수박과 개진감자 팝니다."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고령 '우곡수박'과 '개진감자' 직판장이 최근 우곡면과 개진면 일원에 개장됐다.

높은 당도로 유명한 우곡수박은 지난달 말 주산지인 우곡면 봉산리와 답곡리, 도진리 등 3곳에 잇따라 직판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또 올해는 소비자의 원활한 구매를 위해 고령읍 현대자동차 영업소 앞에도 제2직판장을 개장했다. 우곡수박 직판장은 10일(답곡리 직판장은 20일)까지 운영한다.

껍질이 얇고 분이 많아 명품감자로 알려진 개진감자 역시 최근 개진면 부리에 직판장을 열었다. 낙동강 사업에 감자 재배지인 하천부지가 편입돼 올 감자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노지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일쯤에는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가격은 시세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우곡수박은 kg당 1천800~2천300원, 개진감자는 15kg 한 상자당 3만원 선이며, 시중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인터넷(고령몰 www.grmall.co.kr)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 최상훈 대표는 "지난 봄 고르지 못한 날씨로 작황은 예전만 못하지만 명품 우곡수박의 이미지를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엄선된 수박만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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