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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번 주말부터 시작…예년보다 3∼4일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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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이른 17~19일 사이에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대구경북 등 남부 지방과 제주의 경우 지난해보다 3, 4일, 중부 지방은 9일 이른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장마가 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17일은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날. 17일에는 제주에만 비가 내릴 전망이고 대구경북의 경우 구름이 약간 낄 뿐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돼 거리응원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마전선은 서쪽으로는 중국 남해안, 동쪽으로는 일본 남해안으로부터 400~500㎞ 남쪽 해상에 걸쳐 형성돼 있는 상태다. 17일에는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를 덮친 장마전선이 점차 세력을 확대해 19일에는 대구경북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은 19일 장마전선으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1~21mm 내릴 것"이라며 "6월 하순에는 평년(48~91㎜)보다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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