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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 vs 1승' 16강 분수령…미국 對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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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비긴 미국은 18일 오후 11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슬로베니아와 대결한다.

미국은 슬로베니아만 잡으면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알제리와의 3차전을 다소 느긋하게 대비할 수 있어 이 경기를 16강 진출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는 간판스타 랜던 도노반(LA 갤럭시)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클린트 뎀프시(풀럼) 등이 버티고 있다. 잉글랜드 경기에서 전반 날카로운 슈팅을 날린 공격수 조지 알티도르(헐시티)와 로비 핀들리(솔트레이크)는 4-4-2 포메이션의 맨 앞에서 슬로베니아 골문을 위협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슬로베니아는 알제리를 상대로 월드컵 첫승을 이뤄 이번 월드컵의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슬로베니아는 이 여세를 몰아 미국을 꺾고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알제리전에서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거 로베르트 코렌(웨스트 브롬위치)이 중원을 지휘한다. 밀리보예 노바코비치(쾰른)와 즐라즈코 데디치(보훔)가 공격수로 호흡을 맞춘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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