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적극 실현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사랑나눔, 생명나눔 등 세 가지 나눔 운동을 중점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대구보건대학 남성희(55) 총장이 지난달 29일 제29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3년의 회장직을 맡은 남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947년 창립 이래 구호, 사회봉사, 안전교육 보급활동,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인도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나눔의 행복과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대구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남 회장은 또 "이런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선 적십자사 대구지사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희망 나눔 명패 달기 캠페인'을 벌여 매월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정기 후원 회원을 늘려가는 한편, 기업, 기관'단체와 사회 공헌 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으며, 대구보건대학 총장으로서 대구'경북혈액원과 산학협력 약정을 맺고 매년 헌혈 축제를 여는 등 적십자 운동과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
현재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제2지방분권촉진실무위원회 위원장, 대구시 북구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남 회장은 "100년이 넘는 적십자의 역사를 진일보시킨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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