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워터파크] 경주아쿠아월드/아쿠아환타지아

◆ 경주아쿠아월드·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대명리조트 경주아쿠아월드도 물놀이 시설을 보강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워터워크 등의 놀이시설을 추가했으며 죽부인 등이 비치된 방갈로 6동도 신설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대명리조트 2010 버블버블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쿠아월드 내 공연장에서는 버블쇼, 파도풀에서는 탱탱볼 받기'물풍선 던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또 DJ 박스를 운영하여 7080 세대에게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588-4888.

아쿠아월드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비치는 파도풀인 산타모니카비치, 급류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마치 래프팅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웨이브캐니언, 10여개의 크고 작은 슬라이드와 2천ℓ의 대형 폭포수에서 쏟아지는 물세례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스플래시어드벤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여름을 앞두고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휴게실을 신축하고 락커도 2천개 증설했다. 또 '젊음과 열정'이라는 모토 아래 인기배우 박한별을 전속모델로 캐스팅해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054)745-7711.

◆아쿠아환타지아

부산경남지역 최대의 물놀이시설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수백억원을 투자해 시설 전체를 업그레이드했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이 부족하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아쿠아플레이'를 신설했다. '아쿠아플레이'는 레저풀'해적선 슬라이드 등 아기자기한 시설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쿠아환타지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파도풀도 20억원을 투자해 확장했다. 동시 수용인원이 1천200여 명에서 2천여 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파도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휴식공간인 방갈로를 25개에서 80여개로 크게 늘렸으며 급류에 떠밀려 내려가는 스릴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토렌토 리버, 친구와 함께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슬라이드,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경사를 가진 스피드 슬라이드, 소용돌이처럼 미끄러져 내려가는 프로 보울 슬라이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실내워터파크 등의 시설도 보강했다.

한편 아쿠아환타지아를 운영하는 동일리조트는 영남권 최대의 레저특구를 목표로 테마파크인 통도환타지아의 리노베이션도 추진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류형 리조트를 만든다는 계획 아래 2012년까지 어린이 체험학습장 '키드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족공간인 '월드존', 호숫가를 배경으로 야외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존', 허브화원 및 나비공원이 자리잡게 될 '팜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라이드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몰' 등 5개 테마존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쿠아환타지아 이용객이 통도환타지아를 이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55)379-700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사진·안상호 편집위원 shah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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