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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지연 도로공사 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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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이용 물류수송 90% 차지 대구경북 내륙지역 약점 극복"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계속 지켜가겠습니다."

1970년 7월 7일 완전 개통 이후 한국 경제성장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부고속도로가 40돌 생일을 앞두고 있다. 구미 전자단지의 활성화로 대구·경북에도 상당한 돈다발을 안겨준 경부고속도로에 대해 류지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의 애정은 남달랐다.

"경부고속도로를 바탕으로 수출 중심의 산업발전도 가능해진 것입니다. 물류비 절감은 내륙지역인 대구·경북의 약점을 없애줬지요."

평생을 '로드맨'(길과 함께 해온 사람)으로 살아온 그는 "경부고속도로가 있었기에 한국도로공사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토목공학도였던 그가 도로와 인연을 맺은 것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라 불렸던 경부고속도로 건설 때였다.

미래사회에서도 도로의 역할과 중요성은 여전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교통수단별 수송 실적을 분석해보면 도로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도로를 이용한 물류 수송은 전체의 87.8%에서 90.8%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생활수준이 오를수록 여가를 즐기기 위해 도로 이용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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