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진각종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각종의 성지인 울릉도 일대에서 2010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회당문화축제는 지난 1902년 울릉도 사동리에서 태어난 진각종의 종조(宗祖)인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1902~1963) 대종사를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진각종이 시작한 지역 불교문화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축제는 북면 청소년야외공연장과 남양초교에서 26, 27일 이틀간 '문화순례콘서트'를 마련, 국내외 음악을 90분간 들려준다. 28일에는 울릉읍 한마음청소년회관에서 군장병, 전·의경 500여 명을 초청한 '동해지킴이 위문콘서트', 29일 도동해변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독도아리랑 콘서트'와 '전통등 띄우기' 등 문화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축제에는 진각종 통리원장(행정수반) 혜정정사를 비롯해 종단 관계자 3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을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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