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50분쯤 의성군 비안면 서부2리 속칭 박연마을 앞 위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10살, 9살 난 전모(경산시) 군 형제가 물에 빠져 실종되자 어머니 김모(43) 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 1시간여 동안 이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실종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서 이들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방학을 맞아 외가에 들른 전군 형제가 수심이 깊은 것을 모르고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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