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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비상…구미·울진 의심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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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사건이 잇따르는 등 식중독 비상령이 떨어졌다.

구미지역 한 김밥전문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주민 21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구미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 28일 구미시내 한 김밥전문점에서 개별적으로 김밥을 사 먹은 주민 21명이 28일 밤부터 29일 오전 사이에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12명은 입원, 나머지는 통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식중독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울진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40분쯤 울진군 죽변리 한 식당에서 울진군 소속 공무원 J씨 등 3명이 물회국수를 사먹은 뒤 3~4시간 후부터 차례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통원 치료 중에 있다. 울진군 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 식중독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환자 확인을 위해 이날 식당을 찾은 20여 명을 역추적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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