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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준이종정도 자수병풍' 대구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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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사박물관 소장

국립 대구박물관이 19일 조선왕실의 '준이종정도 자수병풍'을 특별 공개했다.

10폭의 준이종정도 자수병풍은 재일동포 사학자인 고(故) 신기수씨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현재 일본 오사카역사박물관에 기탁 보관중이다.

한국에 최초 공개되는 이 자수병풍은 1970년대 일본 외교관이 민씨 문중으로부터 입수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신씨가 구입했다. 자수병풍은 명성황후가 소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준이종정도는 중국 상주시대에 사용하던 종(鐘)과 정(鼎) 등의 청동기를 그린 그림으로 예를 표상하고 권위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졌다, 세련되고 격조 높은 자수 솜씨는 궁중자수의 특징을 보여준다. 자수병풍은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역사박물관 교류전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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