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26일 측근에게 변호사 비용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변호사와 함께 상주지청에 도착,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시장에 대한 조사를 끝낸 검찰은 이르면 이달 말까지 경북경찰청이 송치한 사건과 문경경찰서가 별도로 송치한 업무상 배임, 제3자 뇌물공여 혐의 등의 사건을 병합·조사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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