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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가정의 근간, 문제 상담을"…김주하 (사)한국가족상담협회 대구중앙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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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족상담협회 대구중앙가족상담센터 김주하 원장.
(사)한국가족상담협회 대구중앙가족상담센터 김주하 원장.

"부부는 가정의 근간이고, 결국 돌아갈 곳은 가정입니다."

가정은 가족들이 하루 종일 피곤한 몸을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이다. 부부는 그 가정을 편안하게 가꿔야 한다. 하지만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가정에 돌아가기가 불안하고 두렵다고 느껴진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면 방황하게 돼 가정에서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현대는 인간의 심리적 욕구와 안정감을 충족시켜주는 가족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요구하는데 정작 가족의 기능은 점차 축소되고 그 부담을 사회로 돌리고 있다.

문제는 증가하고 있는데 왜 해결은 더디기만 할까? 아직 우리 사회는 가족문제를 공개하기보다는 은폐하고 가족 안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의 가족은 문제해결을 위한 개입 시기를 놓치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의 역기능이나 병리현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가족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가족 상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탓이기도 하다.

제도적으로 부부 및 가정 건강을 위한 상담과 복지 등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과 가족 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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