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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 황철희 신흥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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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희 신흥한의원 원장
황철희 신흥한의원 원장
김인수 대구축산농협 동물병원 원장
김인수 대구축산농협 동물병원 원장

뭔가를 좀 나누고 싶은데,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더니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고 고백한 신흥한의원 황철희 원장님! 이분은 매주 수요일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한방진료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을 찾아오신 환자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평생 한의원 한번 가실 수 없는 분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분들은 연로하신 데다가, 몸에 갖가지 병을 조금씩 다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게다가 경제적으로 열악하여 국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분들! 그 분들과 매주 수요일 복지관에서 만나 한약과 침으로 의술을 베풀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그분들에게 육체적 아픔뿐 아니라 마음의 아픔까지 함께 진료합니다. 어르신들은 궁금한 게 참 많으십니다. 자신의 몸에 증세에 대하여 꼬치꼬치 질문을 하는데 원장님은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너무도 쉽게 할머니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줍니다. 게다가 옛날 어렵게 사셨던 가정사까지. 어느새 진료실은 이야기 마당이 되어 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장님은 복지관에서 열심히 봉사해, 복지관 운영위원으로 좀 활동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저는 그런 일보다는 그냥 어르신들 만나서 진료하고 이야기 나누는 게 좋습니다"라면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좀 배우고 조그마한 지위만 얻으면 다 누군가의 위에 서서 군림하고 싶어하는 게 우리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장님은 언제나 낮은 자의 위치에서 섬기고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복지관 안에서는 특별하게 한방진료를 위해서 세팅된 공간이 없기에 한방진료하는 날이면 매트를 깔고, 테이블을 놓고 다 새로 세팅을 해야하는데, 직원들보다 먼저 와서 매트리스를 깔고 환자 한분 한분을 안내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로 첫 진료를 시작합니다.

이 물질만능주의 세상에서 그래도 원장님처럼 아름다운 분이 계시기에 이 세상은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칭찬해드리고 더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 분입니다. 원장님께 진료받으시는 많은 분들과 복지관 직원들을 대신해서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김인수 대구축산농협 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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