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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물로 구미 실개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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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도시 선정

"낙동강의 풍부한 물, 구미 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0일 구미시를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되는 낙동강 물을 활용, 건천화되고 복개된 도심 실개천 등에 물순환시스템을 복원하는 '지방하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지구 선정으로 구미시는 낙동강 사업으로 확보되는 낙동강 본류의 풍부한 물을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구미천과 금오천으로 흘려보내 40만 시민과 금오산을 찾는 연간 500만 관광객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0억원(국비 60%, 도비 20%, 시비 20%)을 투입해 낙동강과 합류지점인 양호동 인근에 취수장을 건립해 금오저수지와 대성저수지까지 지름 600㎜ 관로 9.3㎞를 연결, 하루 5만t의 물을 순환시킬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5일 구미시새마을회(회장 박동진), 코오롱인더스트리㈜(공장장 배성배), 구미여중(교장 김대홍)이 참여한 민·사·학·관 협의체 사전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 사업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은 낙동강살리기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황폐화된 도심하천 수질 개선과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획을 긋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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