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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역무인관측 '곤파스'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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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 독도 근해서 인양

동해해경 독도 경비함 삼봉호가 일본 방향으로 떠내려가던 해양관측 부이를 인양하고 있다.
동해해경 독도 경비함 삼봉호가 일본 방향으로 떠내려가던 해양관측 부이를 인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동해에 설치한 심해역 자동무인관측 부이(EAST-1)가 태풍 '곤파스'로 인해 해저에서 이탈, 일본 방향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독도 경비함 삼봉호가 인양했다.

동해 해경은 부이 윗부분이 태풍의 영향으로 2일 오후 계류선에서 분리돼 독도 남동방 약 15㎞ 해상에서 일본 방향으로 밀려가는 것을 독도 주변 해역을 지키고 있던 5천t급 경비함 삼봉호가 수색에 나서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장비는 국내 주요대학 공동 연구기관이 동해 해류, 환경특성 등의 연구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서울대 해양연구소가 올 2월 경북 후포 동방 약 139㎞(75마일) 해상에 설치했다. 동해 해류 및 환경특성연구 목적으로 수심 2천m 심해에 설치한 계류선을 따라 자동 상승과 하강을 하며 수온과 염분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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