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소나무가 점점 작아지고 있어요. 아마 다음 전시에는 산 풍경이 주가 될 것 같네요."
송아당화랑 개관 30주년 장이규 기념초대전이 11일까지 열린다. '녹색의 화가' 장이규는 인기 있는 작가다. 그의 소나무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깊이감이 있다. 부지런히 개인전을 열지만 그의 작품이 컬렉터들에게 늘 인기있는 것은 조금씩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옐로우가 강한 녹색을 주로 써왔지만 갈수록 청회색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더 차분한 느낌이 강하죠."
실제 경치에서 작가가 감각적으로 풍경을 취사선택했기 때문에 그림 속 풍경은 잘 짜여진 평온함을 준다. 그가 사용하는 색 또한 자연의 색이 아니라 작가의 창작이기 때문에 확실한 원근감을 준다. 그래서 그의 소나무는 더욱 생생하고 굳건한 이미지를 전해준다. 30여년 간 녹색을 연구해온 작가는 한층 가라앉은 색조로 풍경을 그려낸다. 몽환적인 느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053)425-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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