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이달 11, 12일 독도와 울릉도 현지에서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벌인다.
학회 측은 이번 행사에서 독도에 거주하는 유일한 주민이자 당뇨병 환자인 김성도 이장을 '당뇨병 극복 섬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소속 전문의 4명이 현지에서 진료를 펼치고, 지속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푸른 빛 점등식'을 독도 현지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7월 남해 가파도에서 당뇨병 섬사랑 수호캠페인을 시작했으며, 9월 독도, 11월 서해 백령도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민족의 상징적 섬인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당뇨병 극복 의지 고취를 통해 전 국민이 당뇨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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