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공사장에서 발견된 육군 연습용 박격포탄(본지 9월 8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 육군 50보병사단은 1950년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제 구형 연습탄이라고 9일 밝혔다. 또 포탄 속은 석고 충전물로 채워져 있어 폭발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박격포탄 발견에 따라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포탄 발견 당시 지역 부대와 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공조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정보분석조를 현장에 투입해 매몰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공 용의점 등 특별한 사안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격포탄의 부식 상태가 심각해 생산연도 등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의 해명은 연습용 박격포탄이 어떻게 이곳에 묻혔는지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의문을 사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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