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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어려움 겪는 대구경북 경제 살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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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계 지도자 오찬

'2010 지역발전주간'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15일 대구를 방문한 김윤옥 여사는 여성계 리더 20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여성계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대구에서 30분 거리인 밀양에 동남권 신공항을 유치하여 지역활성화를 기하려는 지역 여성계의 강렬한 요청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됐다.

안종희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수출입 업무 등 경제활동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데도 힘이 든다"면서 하늘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밀양 신공항을 하루빨리 확정지어 달라고 말했다. 황윤점(경북 영주) 씨는 전통식품의 브랜드화에, 김미림 대구한의대 교수는 약선음식의 세계화를,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전통종택문화와 종가음식을 콘텐츠로 한 여성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여성학자 강세영 계명대 교수는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영부인께서 대구여성가족재단설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대구경북이 일어서야 대한민국이 일어선다"며 자주 고향을 방문해주고,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김윤옥 여사는 "대구 여성들의 녹색생활 실천과 이웃사랑 활동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리더십을 발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가 살아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식세계화추진위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옥 여사는 "한식이야말로 세계적인 슬로푸드이자 발효음식으로 진정한 웰빙음식"이라고 강조하며, 전통음식, 종가음식을 전수받을 차세대 발굴과 함께 여성지도자들부터 한식을 많이 먹고, 손님을 접대할 때도 메뉴를 한식으로 정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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